갖고 싶은 능력.. 능력이랄 것도 없다. 체득하면 익히게 되는 재주이기도 하니까.
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능력.
타인의 마음을 읽을 필요도 없다, 그냥 그 사람 시선에 세상에 어떻게만 들어오는지 알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.
무언가 속내를 들켰다는 관음적인 수치심을 안겨줄 필요도 없다. 그런 재주는 그냥 잘 포장된 혜안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.
그런데 필요한게 하나 더 있긴 하다. 그럴때 당황하지 않고 그의 시선을 그런 것인양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포커 페이스.
나와 다른 시선을 감당하지 못한채 당황하고, 대처하지 못하고, 심지어는 그 시선을 다른데로 돌려보려는 서투른 짓까지 한다면 최악 아니겠는가.
12월 되니까 이래저래 복잡하구먼.
(참고로 난 아무 일 없음. 그냥 쬐께 복잡할 뿐이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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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ade 2007/12/10 03:58
내 블로그에 왔다간 지인이 이 글을 보고 문자 날림.
'너.. 무슨 심리전과 관련된 보드게임 하다가 된통 혼났나보구나?'
참나원...하고 혀를 끌끌 차는데... 생각해 보니 며칠전에 그런 일이 있긴 있었다. 아이 참. 그때 결투와는 무관한 글인데 정말... ㅋㅋ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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