휴가 다녀왔습니다. 휴가 사진을 올리려고 디지탈 카메라 폴더를 정리하다보니 지난해 말 신혼여행 사진, 6월달 미국여행 사진도 아직 그대로네요.
신행사진은 그야말로 정리가 필요하고... 6월에 내슈빌과 아틀란타 사진은 좀 정리해서 올려볼까 합니다. 다만 내슈빌은 연례행사처럼 가느라 거의 사진을 안찍었고요, 짧게 이틀 머물렀던 아틀란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코카콜라 박물관 사진을 올려봅니다.
아틀란타 관광의 필수코스 3군데가 스톤 마운틴, 조지아 아쿠아리움, 그리고 이 곳 코카콜라 박물관이라고 하더군요. 처음 두 군데는 시간관계상 못가봤고, 마틴루터킹 박물관이나 CNN 본사도 자동차로 지나가면서 그야말로 슬쩍 지나쳤습니다. 제대로 관람한 곳은 이 곳 뿐이었어요. 하기야 풍광이나 수족관보다도 음료수 박물관이라는 독특한 컨셉때문에 이 곳을 제일 보고 싶긴 했습니다. 또 온전하게 관광목적으로 온 것도 아니라서 이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였죠.
유료 입장이고 가격도 꽤나 센 편이었습니다. 저희를 가이드해주신 교회 목사님이 대신 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. 어떻게 보면 홍보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유료라서 놀랐습니다. 하지만 볼거리는 분명 많았습니다.
들어가자마자 세계적인 브랜드인 코카콜라의 위상을 나타내는 수많은 앰블렘/로고들이 다국적으로 보여지고 있었습니다. 물론 한국도 있었고요. 일직선상으로 관람을 하는 형태라서 중간중간 가이드들이 안내도 해주었습니다. 비록 거의 못 알아 들었지만....
중간에 코카콜라 CF를 풀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영화와, 코카콜라의 맛의 비밀을 찾는 4D 영화도 있습니다. 사진은 못찍었지만, 4D 영화의 경우 입체에 물이 튀기고 좌석이 흔들리는 거의 테마파크용 라이드 분위기로 그럭저럭 볼만합니다.
그외에 공정과정을 시뮬레이팅 한 것이 볼만했습니다. 거의 준 공장 수준이었죠.
물론 음료수 관련 뮤지엄이기 때문에 시음 코너도 빠방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. 그냥 한 잔 정도 들어보는 시음이 아닌, 코카콜라 계열사의 모든 음료들, 그리고 각국에서 커스터마이즈 된 독특한 맛의 코카콜라를 모두 망라해 놨습니다.
아틀란타 갈 기회가 있다면 한 번 쯤 가볼만한 곳입니다. 다만 칼로리 덩어리니 시음은 조심해서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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