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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10/13 20:05

돌아온 탕자. P1510

지난 12월 한 겨울에 하와이까지 가서 소금물을 먹고 맛이간 내 일공이.

AS 센터에 가니 메인보드 부식이 심각하다면서 무려 90만원의 견적이 나왔었죠.

이걸 수리할 수는 없다 생각하고, 그냥 아내 노트북으로 아쉬운대로 사용했는데, 이사를 앞두고 일공이를 팔려고 다시 한 번 파워를 켜봤는데... 어쩐일? 의외로 작동이 잘 되는 겁니다.

후지쯔 AS 센터를 가보니 부식이 좀 있긴 하지만 특별하게 문제가 없다면 그럭저럭 사용은 할 만 하다고. 현재 5일째 아무 이상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.

새로산 컴퓨터를 메인으로 하고 '꽤나 비싼' 넷북이 하나 생긴 셈. 이걸로 집에 컴퓨터가 무려 4개 -그 중 3개는 노트북-이 되었습니다. (우와 두 사람 사는 집에 뭐 이리 컴퓨터가 많냐.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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